‘냄새를 보는 소녀’ 동시간대 드라마 중 유일하게 시청률 상승…‘착하지 않은 여자들’ ‘앵그리맘’ 일제히 하락

2015-04-30 09:12

[사진='냄새를 보는 소녀' 영상 캡쳐]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가 동시간대 드라마 중 유일하게 시청률이 상승했다.

30일 TNMS에 따르면 ‘냄새를 보는 소녀’ 9회는 7.9%(전국, 가구 기준)로 전주 대비 0.6% 올라 시청률 상승 곡선을 보였다.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 19회 시청률은 8.5%로 전주에 이어 동시간대 지상파 수목드라마 중 1위를 이어 갔으나 전회 대비 1.3% 하락했다. MBC ‘앵그리맘’ 13회 시청률은 전주보다 1.0% 떨어지면서 시청률 순위에서도 3위로 밀려나 ‘냄새를 보는 소녀’에 2위 자리를 내줬다.

이날 ‘냄새를 보는 소녀’ 9회 전국기준 주 시청자 층은 여성 40대가 8.2%로 가장 높았고, 여성 50대(5.3%), 여성 30대(3.7%)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 9회에서는 최무각(박유천 분)이 오초림(신세경 분)에게 고백하는 내용이 전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