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밤바다는 아름답고 안전하다 !

2015-04-30 08:51
인천해수청,인천항 항로표지 시민옴브즈맨과 합동점검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지희진)은 인천항 및 경인항 출입항로에 설치되어 있는 항로표지 야간 점검을 이용자 입장에서 실시하고 항행위해요소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8일에 시민 옴브즈맨이 참석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점검에서는 항만건설, 항로준설 등 해상교통 환경변화로 선박 항해여건이 좋지 않은 항만공사구역과 주항로에 설치된 항로표지, 인천대교 등 교량표지 및 인천신항 개장을 대비해 3항로에 설치된 항로표지 대상으로 기능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 하였다.

도선사, 예인선선주, 항로표지분야 전문가, 사설표지소유자 등으로 구성된 시민 옴브즈맨들은 이번 야간 점검결과 인천항 항로표지 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지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영종대교 주변에 설치된 항로표지 동기점멸시스템 에 대해서는 마치 비행장 활주로 같이 반짝이여서 선박안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추가 설치를 요청하였으며, 인천대교 교량표지 동기점멸에대해서는 거대한 구조물 형태를 한 눈에 볼수 있어 안전항해 뿐만 아니라 한 폭의 그림을 보는 아름다움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추가적으로 시민 옴브즈맨들은 인천항 입ㆍ출항 통항선박 안전을 위하여 배후광에 따른 항로표지 시인성 확보 등 항로표지(등대, 등부표 등) 관리에 더욱더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하였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공현동 해사안전시설과장은 “ 항로표지 야간기능 점검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항행 위해요소를 개선하고 더욱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을 조성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