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9일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불굴의 차여사’(극본: 오린 연출: 오현창, 장준호) 78회에선 이윤희(하연주 분)가 시댁 어른인 오동팔(김용건 분)과 차여사(김보연 분)에게 남편 오기훈(신민수 분)을 사우디아라비아에 보내지 않겠다고 폭탄선언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날 이윤희는 오기훈과 시댁에 가서 오동팔과 차여사 앞에서 “기훈 씨 사우디 안 보내려고요”라고 말했다.

이에 차여사는 “일하러 가는 건데 마음대로 안 보내겠다는 거야?”라며 “남편 앞길 막으려고 작정했어?”라고 화를 냈다.

윤희는 “제가 먹여 살리겠습니다”라며 “돈이 있어서 생활이 윤택한 것보다는 마음이 편해야 한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차여사는 “지금이야 어려서 그렇지”라며 “그럼 기훈이가 희망이를 키우고, 너가 벌어온다는 것 아니야?”라며 윤희의 결심에 강하게 반대했다.

MBC 일일연속극 ‘불굴의 차여사’는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불굴의 차여사 불굴의 차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