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캐세이패시픽과 자매항공사인 드래곤에어는 홍콩국제공항에서 환승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공항에서 사용 가능한 쇼핑&다이닝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하는 할인쿠폰은 홍콩국제공항 내에서 500 홍콩달러(한화 약 6만9,000원) 이상 결제 시 50 홍콩달러(한화 약 6,900원)를 할인해 주는 쿠폰으로 최대 200 홍콩달러(한화 약 2만 8,000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할인쿠폰은 캐세이패시픽이 위치한 터미널 1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상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무지(MUJI), 스와로브스키(Swarovski), 페닌슐라부티크(Peninsula Boutique), 면세점 등 시계와 액세서리, 의류 쇼핑 매장뿐 아니라 스타벅스(Starbucks), 허유산 (Hui Lau Shan), 크리스탈 제이드(Crystal Jade)와 같은 식음료 매장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쿠폰 수령은 캐세이패시픽 인천국제공항 카운터에서 6월 30일까지 가능하며 7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선착순 5,000명에 한해 지급되므로 쿠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단 홍콩과 대만이 최종목적지인 승객은 쿠폰 발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캐세이패시픽은 홍콩국제공항을 경유해 유럽, 미주, 동남아, 중동 등 203개 도시를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항공편을 제공한다. 7

월 31일까지 출발 가능한 일반석 왕복 항공권 기준 주요지역 요금은 방콕 511,800원부터, 몰디브 729,600원부터, 취리히 776,100원부터이다.
해당 요금은 세금 및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가격이며 발권일 환율에 따라 변동 될 수 있다. 관련 예약 및 문의는 캐세이패시픽 예약발권부(1644-8003)와 홈페이지(cathaypacific.com/kr) 또는 가까운 여행사를 통해 가능하다.

캐세이패시픽의 양석호 영업마케팅팀 이사는 “캐세이패시픽은 홍콩국제공항에서 환승하는 승객들 모두 홍콩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쇼핑과 다이닝 결합형 할인쿠폰을 마련했다. 쇼핑의 천국 홍콩인 만큼 공항에서도 의류, 액세서리부터 식음료까지 다양하고 이국적인 쇼핑이 가능하다” 며 “고객들이 환승 시간 동안 홍콩국제공항만의 특별한 쇼핑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