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세종본부·행복청, 방축전 볼거리 이벤트 제공

2015-04-28 16:03

 

아주경제 윤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는 지난해 운영에 들어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방축천 음악분수에 레이저쇼 기능을 추가하여 오는 5.5일 어린이날부터 가동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음악분수는 행복도시 및 인근 도시 주민들이 즐겨찻는 휴식공간 이다.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진 각양각색의 물줄기가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뿐아니라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더 나아가 올해는 행복도시의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레이저시스템을 이용해 입체적인 미디어 수공간을 형성하고 화려한 레이저쇼를 연출할 예정이다. 레이저쇼는 이벤트(생일축하, 연인이벤트 등)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시민들이 추억을 만드는 장소로 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분수는 앞으로 10월말까지 매일 20:30~20:45까지 15분씩 가동한다. 평일중에는 기존 음악분수 패턴(물결분수, 스윙분수, 가리비분수, 고사분수 등)에 따라 차분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기간에는 화려한 레이저쇼를 추가한다.

한편, 방축천의 또다른 볼거리인 미디어벽천의 경우 주간 시간대에는 음악을 들려주고, 야간 시간대에는(18:30~22:00) 배경음악과 영상을 함께 연출한다. 자연석 폭포의 경우 매일 3회(12시, 15시, 21시) 가동한다. 다만, 집중호우시에는 시설물 보호를 위해 운영을중단한다.

LH세종특별본부 조현태본부장은 “시민들의 휴식 및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방축천 음악분수가 레이저쇼를 새로이 도입하고 다시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행복도시의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