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 개장

2015-04-29 22:00
화사한 봄기운과 함께 4월 30일부터 임시 운영

30일 임시개장하는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 서부지원은 칠곡군 가산면 금화리 금화계곡에 조성 중인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을 30일부터 임시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은 지난 2010년 3월 5일 자연휴양림으로 약 31ha를 지정고시하고, 올해까지 6년간에 걸쳐 125억원을 투자해 각종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휴양림 개장은 현재 1단계 조성사업으로 완료된 산림문화교육관 1동, 휴양관 1동, 방문자센터 1동, 다목적운동장 1개소, 숲속야영장(야영데크 17면) 중 숲속야영장을 제외한 숙박시설 총 19실(수용인원 126명)에 대해 이뤄진다.

지난 28일 개설한 휴양림 홈페이지(http://palgong.gb.go.kr)를 통해 예약을 받아 30일부터 숙박이 가능하다.
모든 객실에 취사도구, 침구류, 가전제품(TV 제외) 등을 완비한 최신 건물로 이용객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2단계 보완사업으로 숲속의집 6동, 카라반 6동, 숲길, 물놀이장, 쉼터, 테마공원 등 고품질의 차별화된 휴양시설이 올해 완공을 목표로  현재 조성 중에 있다.

향후 모험스포츠시설, 트리하우스 같은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과 동굴 등 주변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이용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휴양시설 개발과 숲 해설, 유아 숲, 숲길 체험 등 체험형 교육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주변관광지 및 지역축제, 체험마을, 지역농특산물 등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및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경제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홍순봉 도 산림환경연구원서부지원장은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제공과 차별화된 산림문화휴양공간을 조성해 고품질의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