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흥식)은 지난 28일 선학체육관에서 Let’s Run CCC(지사장 김태종)와 함께하는 ‘제1회 인천 남구 장애인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화합의 인천 남구’라는 슬로건으로 인천 남구 지역의 17개 장애인 시설 이용자들이 참석하여 재활을 위한 자립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대회는 심보준 뮤지컬 배우, 인하대학교 응원단 ‘ASSESS’의 공연으로 시작하였으며 1부는 단체 공굴리기, 풍선기둥 만들기, 핸드볼 골 넣기, 2부는 피라미드 쌓기, 줄다리기, 큰 공 넘기기 총 6개의 종목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나누리병원, 롯데제과(주)인천영업소, LG전자 베스트샵 인천본점 등 지역사회 업체 및 기업이 후원하였으며, 당일에는 인천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 한국마사회 인천남구지사의 자원봉사자 200여명은 장애인들을 도우며 체육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힘썼다.

한국마사회 인천남구지사 김태종 지사장은 “인천 남구 장애인들이 하나 될 수 있는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 깊었고 오늘을 계기로 한층 건강해지시길 바란다.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