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17개 중·고교 진로교사 29일 부경대 모인다

2015-04-28 10:54
자유학기제·고교 정상화 지원사업 활성화 전략 마련

[사진 제공=부경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경대(총장 김영섭)와 부산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회장 박수종)는 29일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시내 317개 중·고교 진로진학상담교사들이 참석, ‘2015 대학과 함께하는 부산진로진학상담교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석준 부산 교육감을 비롯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서용교 의원, 유재중 의원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구욱 회장, 부산시교육청,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 등 관련기관이 총출동했다.

이날 진로진학상담교사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법 추진상황, 대학교육협의회와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국회 교문위 소속 국회의원과 대교협 부구욱 회장이 안내했다. 이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진로교육지원 안내 △한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의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대학입학사정관제 이해 △부경대 평생교육원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운영 안내 △학교급별 협의회 개최 등으로 자유학기제와 고교 정상화 지원사업 시행에 대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부경대 평생교육원(원장 김용재)과 부산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는 이날 교육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 공동으로 교육프로그램 개발 T/F팀을 구성했다. 이 T/F팀은 중학생 자유학기제 시행 및 고교정상화 지원을 위한 맞춤형 진로탐구 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중·고등학교 교사들의 자율연수 및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부경대 김영섭 총장은 "맞춤형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중·고등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자기주도 창의학습과 미래지향적 교육으로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박수종 회장(광명고 교사)은 "올해로 진로진학상담교사 탄생 5년차를 맞아 공교육을 통한 질 높은 진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진로진학상담교사들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