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 공동주택용지 1순위 성공적 접수 마감

2015-04-28 10:16
공동주택용지 경쟁률 7블록 31대 1, 8블록 28대 1 기록

원주기업도시 조감도 [이미지=원주기업도시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원주기업도시는 지난 27일 진행된 공동주택용지 접수를 1순위에서 성공적으로 마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접수가 마감된 공동주택용지는 원주기업도시 부지 내 10개 블록으로 계획된 공동주택용지 중 3만7062㎡ 규모의 7블록과 4만6384㎡ 규모의 8블록 2개 필지이다. 경쟁률은 7블록이 31대 1, 8블록이 28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개 필지 모두 전용면적 60㎡ 이하와 60~85㎡ 이하의 중소형 주택만 지을 수 있는 분양용 주택용지다. 앞서 원주기업도시는 지난 20~22일에 진행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접수에서도 약 11만8000여건이 접수돼 평균 1390대 1, 최고 620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원주기업도시 관계자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와 공동주택용지 모두 분양 열기가 무척 뜨거웠으며 기대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벌써부터 하반기 분양에 대한 문의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11월 말 착공한 원주기업도시는 원주시와 원주기업도시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개발사업이다. 원주시 지정면 가곡리, 신평리 일원 약 529만㎡(약 160만평) 부지에 총 사업비 9480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다. 오는 6월 1단계 산업용지 준공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