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구여친클럽’ 카메오로 깜짝 출연! 송지효와 호흡

2015-04-27 17:12

[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tvN 새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에 배우 채정안이 첫 카메오로 깜짝 출연한다.

다음 달 8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tvN ‘구여친클럽’(연출 권석장, 극본 이진매, 제작 JS픽쳐스) 1화에 배우 채정안이 카메오로 등장해 주연배우 송지효(김수진)와 호흡을 맞춘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컷에서 송지효와 채정안은 머리에 가채를 올리고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리따운 자태를 자랑했다.

CJ E&M 윤현기 PD는 “해당 장면은 ‘구여친클럽’의 1화 첫 장면으로 극중 영화 프로듀서인 김수진이 인기 여배우로 등장하는 채정안을 남몰래 섭외하기 위해 사극 영화에 엑스트라 배우를 자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기녀로 변신한 송지효와 채정안은 ‘구여친클럽’ 1화 첫 장면에서 사극, 코믹, 액션을 넘나드는 연기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tvN ‘구여친클럽’ 공식 페이스북에는 해당 촬영 장면의 메이킹 영상이 함께 공개됐다. 메이킹 영상에서 송지효는 극 중 기방에 몸싸움이 일어나 혼비백산하는 장면에서 자객들 사이를 요리조리 피하고, 교자상 아래를 낮은 포복으로 기어가는 등 어려운 촬영을 이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머리에 무거운 가채를 올리고 액션 연기까지 감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송지효는 채정안과 주변 배우들을 먼저 챙기며 시종일관 촬영장에 유쾌한 에너지를 전해 현장 스태프의 극찬을 받았다.

tvN ‘구여친클럽’은 인기 웹툰 작가 방명수(변요한)와 명수의 구여친들의 이야기가 담긴 웹툰을 영화화하게 된 영화 프로듀서 김수진(송지효)이 벌이는 코믹 로맨스 극이다. 화제의 웹툰을 통해 그간의 모든 애정사를 만천하에 까발린 공공의 적이자 공공의 남친 방명수와 그의 네 명의 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 일명 '사자대면 스캔들'을 흥미진진하게 그려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