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고소…라디오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2시' 하차! 조정치가 빈자리 메꾼다
2015-04-27 11:41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2시’ 제작진은 27일 본인의 발언 문제로 사회적 논란이 되는 장동민을 DJ에서 하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오늘과 내일 이틀간은 공동 진행자인 레이디제인이 해외촬영으로 자리를 비워 조정치와 도희가 임시 DJ로 방송을 진행하게 되며, 5월 부분조정에 맞춰 후임 DJ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개그맨 장동민이 삼풍백화점과 관련한 발언으로 고소당한 사실이 밝혀졌다.
“1995년 발생한 삼풍백화점 마지막 생존자가 장동민을 최근 고소했다”고 27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 뉴스타임'의 '강승화의 연예수첩’이 단독으로 보도했다.
장동민은 이날 오전 동료 개그맨 유상무 유세윤과 진행했던 인터넷 방송 ‘옹꾸라’에서 건강 동호회 이야기를 하던 중 삼풍백화점에서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가 오줌을 먹고 살아났다고 발언했다.
당사자는 사고를 개그 소재로 쓴 발언에 모욕감을 느꼈다며 듣고 장동민을 모욕죄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