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도소, 정신질환 수용자 집중치료를 위한 정신보건센터 개원
2015-04-27 15:37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교도소(소장 김승만)는 정신질환 수용자의 치료를 위해 정신보건센터를 개원한다.
이번에 개원하는 정신보건센터는 오는 4월 29일(수) 오전 10시에 개원하며 다양한 심리치료프로그램과 행동요법으로 정신질환자의 근본적인 심성을 개선하여 재범방지와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한다.
천안교도소의 정신보건센터는 정신병에 기인하여 범죄를 저지른 수용자나 정신병을 앓고 있는 수용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치료 및 재활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수용자의 심성순화를 통한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단국대 정신의학과 전문의 등 사회 전문가가 참여, 약물 및 증상관리, 정서관리, 스트레스관리, 다도치료 등 재활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6 ~ 8개월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원식에는 천안개방교도소장 인근 유관기관 기관장과 지난 2월27일 수용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단국대학교병원장, 단국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장 등 정신과적 재활치료와 관련된 외부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천안 교도소는전국 교정기관 중 4번째로 천안교도소에 개원하게 되며 2012년 12월 군산교도소, 2013년 11월 진주교도소, 2014년 2월 의정부교도소가 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