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꽃심기로 공원사랑을 시작

2015-04-27 15:06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지난 25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시작한 공원사랑 자원봉사활동으로 운정 호수공원에서 꽃밭을 조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재홍 파주시장을 비롯한 민간단체 씨밀레, 코오롱 자원봉사단체, 개인 및 가족, 각종 단체,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여해 운정 호수공원 수변 카페 주변 화단과 테라스가든의 꽃밭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리며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날 심은 꽃들은 다년생 식물로 해마다 5월 ~ 7월경에 꽃을 피울 것이며 앞으로 운정 호수공원 내 화단을 관리 분양받은 씨밀레 회원과 파주시청 녹우회 회원 등이 비료 주기, 잡초 제거 등 내 집 화단같이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 중 코오롱 계열사 봉사자들은 자녀들과 동반하여 꽃 심기를 하면서 “앞으로 꽃이 피어날 아름다운 공원을 생각하면 저절로 흥이 난다”며 서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이날 꽃 심기에 동참하여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아름다운 공원 가꾸기에 동참해 주시는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다음달 2일 교하 중앙공원에서 두 번째 꽃 심기 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공원사랑 봉사활동은 앞으로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7시에 호수공원을 비롯한 관내 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1365 자원봉사포털사이트(www.1365.go.kr)에 회원가입 후, 홈페이지 자원봉사 모집란의 ‘공원사랑 자원봉사활동 안내’ 일정을 확인하여 매주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지정된 장소로 나오면 동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