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김연수 작가 초청 강연회 성황리 열어

2015-04-27 14:58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하안도서관이 지난 25일 ‘도서관, 책 속에서 설렘이 물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51회 도서관주간 기념행사<김연수 작가 초청 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소설가 일의 저자 김연수 작가를 초청, “소설은 어떻게 쓰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소설을 구상하는 방법과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비결 등 소설·글쓰기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조각가가 조각을 하듯 수없이 문장을 다듬어야 한다며, ‘쓰고 또 쓰는 일’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작가는 1993년에 시를, 이듬해에는 소설을 발표해 등단했으며,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으로 이상 문학상, 꾿빠이 이상으로 동서 문학상을 비롯, 다수의 작품에서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로 유명하다.

대표작으로는「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사월의 미, 칠월의 솔」,「원더보이」등의 작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