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벤처기업을 위한 공간, 광교비즈니스센터 개소

2015-04-27 14:13

[경기도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광교 신도시 내 중소 벤처 기업의 연구시설과 비즈니스 공간 수요를 채워 줄 광교비즈니스센터가 공사시작 5년 만에 27일 공식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27일 오후 2시 수원 광교비즈니스센터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서승원 경기지방중기청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대표와 각계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총 504억이 투입된 광교비즈니스센터(이하 센터)는 5,464㎡부지에, 연면적 28,728㎡,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제약·바이오·의료기기·IT분야 등 신 성장 전략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입주공간과 연구시설로 제공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 등으로 진출이 쉽고 동수원 IC와 상현 IC가 1㎞내에 있는 등 최적의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강남권이나 판교 등 수도권 남부 지역에 거주하는 고급 인력 유치가 수월하다는 장점도 있다.

광교비즈니스센터에는 약 45~60개의 중소 벤처기업 입주가 가능하며, 800여명의 인원이 상주할 수 있다. 도는 광교비즈니스센터를 고용 창출 효과는 물론, 산업 직접화를 통한 업체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비즈니스센터 내에 사회적경제 업체 복합지원공간인 ‘굿모닝 카페’를 조성해 도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업체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굿모닝 카페는 제품전시판매장, 스마트 워크공간, 열린 회의실, 상품설명회장, 커피숍 등으로 구성되며 사회적경제 업체의 제품판매는 물론, 정보 교류 네트워킹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남경필 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광교비즈니스센터는 광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해 있는 삼성전자연구소, CJ통합연구소 등 각종 민간연구소와 글로벌 기업들과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한 최적의 비즈니스·연구 공간”이라며, “IT 벤처요람인 판교 경기창창조혁신센터와 함께 대한민국의 신 성장 동력으로써 첨단 혁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