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림 "가장 나 다운 앨범이 나왔다" … 100점 만점에 100점
2015-04-27 11:5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음악을 대하는 태도는 날이 갈수록 더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앨범에 대한 의견을 내놓기도 하면서 더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을 고민하다보니 늘 더 어려워요. 곡에 대한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100점이지만 제가 곡을 대하는 자세는 50점 정도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가수 김예림이 2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신곡 '심플라인드(Simple Mind)'를 발표하고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김예림은 이 자리에서 "프라이머리, 빈지노를 비롯해 윤종신, 루시드폴, 종현 등 ‘가요계 최강 군단’이 ‘심플 마인드’에 참여해주셨어요"라며 "덕분에 곡 자체는 더할 나위 없이 잘 나왔고 가장 저 다운 앨범을 만들어주신 것 같아요"라며 감사를 표했다.
투개월의 복귀에 대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도대윤씨가 현재 미국에서 공부중이기 때문에 공부를 끝내고 돌아오는데로 새로운 활동을 구성해보겠습니다"고 답했다. 이어 그녀는 "지금의 목표는 새로운 제 모습을 제대로 표현해드리는 것이며 흥행도 따라온다면 더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흥행보다는 그냥 열심히 하고 싶어요"라고 설명했다.
'심플 마인드’에는 타이틀곡 ‘알면 다쳐’, 지난 22일 선공개된 곡 ‘아우(Awoo)’를 포함해 ‘바람아 (Feat. 빈지노)’, ‘먼저 말해’, ‘노 모어(No more)’, ‘업그레이더(Upgrader)’, ‘종이새’ 등 총 7곡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