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주 中 노동절 연휴 기대감에 상한가 껑충
2015-04-27 10:06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중국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화장품주가 가격제한폭까지 뛰는 등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58분 현재 한국화장품은 전 거래일보다 14.89% 오른 1만7750원에 거래되는 있다.
한국화장품제조(13.04%), 동성제약(8.53%), 에이블씨엔씨(6.43%), 한국콜마(5.12%), 국제약품(5.39%) 등도 장 초반 급등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코리아나가 상한가를 기록 중인 가운데 제닉(4.29%) 및 대봉엘에스(2.47%) 등도 상승세다.
중국은 오는 30일부터 5월 4일 노동절 연휴가 시작된다. 연휴를 맞아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화장품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노동절 연휴에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6% 늘어난 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