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6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 시즌2'에선 정겨운이 출장 전야 눈물의 손편지를 쓰며 아내에 대한 진심어린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정겨운은 손편지에서 “내가 당신 곁으로 다시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까 봐 편지를 쓴다”며 “이 것 하나만 알아줬으면 좋겠다. 내 인생에 가장 잘한 일이 당신과 결혼한 것이고 가장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이 당신과의 결혼 생활이다. 그리고 내 인생의 제일 소중한 사람 당신이다”고 말했다.

정겨운은 “사랑합니다. 당신을 죽어서도 사랑하겠습니다. 당신의 거짓말 못하는 바보 같은 남편이”라며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정겨운은 자신의 얼굴을 보라며 주민등록증을 동봉했다.

정겨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친구 같은 아내다”라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정겨운 부부 영원히 행복하세요” “정겨운의 아내 사랑이 느껴진다”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정겨운은 지난해 4월 3년 열애 끝에 아내와 결혼했다. 진짜사나이 진짜사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