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이서진-최지우 달달 로맨스, 숨은 일등공신은?
2015-04-26 14:17
‘꽃보다 할배’가 이토록 인기를 얻는 데에는 출연진들이 제대로 놀 수 있도록 그 판을 깔아주는 PD, 작가 등 스태프의 역할이 한 몫 한다. 특히 ‘꽃보다’ 시리즈를 연출해온 나영석 PD와 함께 KBS ‘1박2일’ 시즌1부터 호흡을 맞춰 온 최재영 작가가 숨은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다.
최재영 작가가 집필한 ‘꽃보다 청춘-중년편’은 20년 지기 음악형제 유희열, 이적, 윤상의 유쾌한 페루여행으로 단 5회 방송 동안 5%가 넘는 높은 시청률과 매 방송마다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지난해 여름 내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서진, 최지우를 짐꾼으로 그리스로 여행을 떠난 이번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에서는 지난 17일 방송에서 최고 10.2%, 평균 8.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사장 김민성, 이하 서종예) 방송구성작가예능학과에서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최재영 작가는 KBS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1, 2, 3와 KBS 우리동네예체능, tvN 삼시세끼-어촌편 메인작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인기예능프로그램을 탄생시켰다. 지난 2012년 제11회 KBS 연예대상에서는 해피선데이-1박2일로 방송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내달 7일 ‘리얼버라이어티에서의 작가의 역할’을 주제로 서종예 방송구성작가예능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칠 예정인 최재영 작가는 오랜 기간 다양한 인기 예능프로그램을 만들어오면서 겪은 에피소드와 노하우를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