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은 '미국판 꽃보다 할배', 소녀시대 써니와 MV 촬영

2016-09-29 10:56

[사진 제공=스카이티브이]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미국판 꽃보다 할배' 멤버들이 한국을 방문, 젊고 트렌디한 한국 문화를 즐기는 모습이 스카이드라마를 통해 공개된다.

스카이티브이(skyTV)의 드라마예능채널 스카이드라마(skyDrama)는 29일 '미국판 꽃보다 할배(원제 : 베터 레이트 댄 네버(Better Late Than Never)'의 3화를 방송한다.

'미국판 꽃보다 할배' 3화에서 한국을 방문한 멤버들은 여행을 앞두고 젊은이의 나라로 알려진 한국에서 청년 문화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가장 먼저 케이팝 체험에 나선 멤버들은 가수 소녀시대 멤버들을 만나 뮤직비디오 촬영 체험을 진행했으며, 꽃할배 멤버들의 놀라운 춤실력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산시장에서 직접 산낙지를 먹어보기도 하고 찜질방 문화, 새벽까지 이어지는 클럽 등 한국만의 특별한 문화를 체험한다. 미국 짐꾼 제프 다이가 특별히 준비한 공동경비구역(JSA) 체험에서는 공포에 질린 미국 할배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미국판 꽃보다 할배'는 국내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꽃보다 할배'의 포맷을 활용해 리메이크한 NBC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6일 미국 현지에서 방송된 3화는 1~2화에 이어 691만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성적을 유지했다.

이 프로그램은 총 4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일본을 포함, 한국과 홍콩, 태국 등 아시아 4개국, 6개 도시에서 출연진들이 각자의 버킷 리스트를 실현해나가는 여행기를 다룬다. 스카이티브이 드라마예능 채널 스카이드라마와 여행채널 스카이트래블(skyTravel)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29일 목요일 밤 8시 30분에 3화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