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화기애애한 고사 현장 공개…유연석·강소라의 우월 미모 '눈길'
2015-04-24 14:20
'맨도롱 또똣'은 제주 올로케이션 드라마를 예고한 만큼, 제주도를 배경으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배우와 제작진은 초반에 등장하는 서울 촬영 분량을 끝낸 뒤 모두 제주에서 지내며 드라마 촬영을 진행중이다.
지난 주말에는 세트장에서 드라마와 대박 기원을 비는 고사가 열렸다. 고사는 시작부터 시종일관 웃음이 넘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날 박홍균 PD는 "건강하게 잘 마무리 될 수 있게 해달라"고 무사한 촬영을 빌었고, 공동연출을 맡은 김희원 PD 역시 "사고없이 잘 끝나길 바란다. 대박나길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백건우 역할을 맡은 유연석은 "방송 끝날 때까지 맨도롱 또똣(기분좋게 따뜻하다의 제주 방언)한 촬영장이 됐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으며, 이정주 역할의 강소라 역시 "힘들어도 즐거운 촬영이 됐으면 좋겠고, 비가 조금만 내렸으면 좋겠다"며 무탈한 촬영을 기도했다.
촬영 감독, 조명 감독 등 주요 스태프들이 안전한 촬영과 대박을 기원하며 제를 올렸고, 고사상의 돼지머리에 거듭 쌓여가던 봉투를 보며 농담을 주고 받기도 했다. 이후 음식을 나눠 먹으며 끝난 고사는 '맨도롱 또똣'의 팀웍을 보여주듯 시종일관 따뜻하고 유쾌한 분위기에서 진행돼 첫 방송을 기대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