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신도시 상가 분양 큰 '장' 선다
2015-04-24 10:24
- 상업시설 비율 낮던 한강신도시에 상가들 속속들 공급 나서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상가 분양시장이 크게 열린다. 이에 투자자들은 물론 그 동안 상업시설 비율이 적어 불편함을 호소하던 주민들까지 높은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다.
김포 한강신도시는 인구가 15만 명에 이른다. 평균 연령은 34.6세로 전국 대비 약 10% 낮은 편이다. 비교적 구매력이 높은 3~40대의 젊은 층이 많이 분포해 있다. 반면 한강신도시 내 상업시설 비율은 1.8%로 상당히 낮은 수치다.
풍부한 인구 수요와 구매력 높은 연령대가 다수 포진해 있지만 이러한 수요층을 끌어 당길 만한 상업시설이 턱 없이 부족했던 것이다. 때문에 한강신도시 내 상가 공급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가 분양시장 호황에 한강신도시 최대의 상권을 형성을 앞두고 있는 상권이 있다.
‘e편한세상 캐널시티 에비뉴’가 형성할 상권이다. 김포 한강신도시 내 최초로 입점을 확정한 롯데마트(하이마트, 토이저러스, 문화센터)와 연계 되면 한강신도시 최대의 광역 상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저렴한 분양가를 앞세워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3.3㎡당 최저 1600만원 대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분양가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은다는 계획이다.
실제 'e편한세상 캐널시티 에비뉴' A-10 상가는 전용면적으로는 75㎡(22평) 정도다. 분양가는 부가세를 포함해 7억6000만원 선. 반면 인근에서 분양 중인 G상가의 경우 면적이 44㎡(13평) 불과하지만 가격은 8억7000만원(부가세 포함)에 달한다. 3.3㎡당으로 계산하면 분양가 차이는 더 커진다. 'e편한세상 캐널시티 에비뉴'의 경우 1800만원 대 이지만 G상가는 3200만원 대로 분양가 차이가 1400만원 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면적이 44㎡(13평) 정도면 현재 받을 수 있는 보증금과 월세가 1억에 400만원 수준" 이라며 "면적이 크면 보증금과 월세를 더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도 적다. 계약금은 10%만 받고 중도금 역시 5개월 후 10%만 내면 되고, 잔금은 준공 시점인 2017년 8월에 80%를 내는 조건이다.
모델하우스는 아파트 현장 인근(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717-2)에 위치했다.
분양문의 : 1899-9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