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ABS 발행 공공법인 늘고, 금융사·일반기업 줄어
2015-04-24 07:22
1분기 ABS 총액 11조5000억… 전년동기대비 40% 증가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금융감독원은 올해 1분기 발행된 자산유동화증권(ABS) 총액이 11조5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1%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자산보유자별로 보면 공공법인의 ABS 발행이 늘어난 반면 금융회사와 일반 기업의 경우 발행이 줄었다.
실제로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작년 같은 때보다 4조1000억원(181.9%) 늘어난 6조4000억원의 주택저당증권(MBS)을 발행했다.
반면 은행·증권·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의 ABS 발행액은 3조원으로 같은 기간 17.4% 감소했다. 일반기업은 7.6% 줄어든 2조1000억원어치의 ABS를 발행했다.
유동화자산별로 보면 주택저당채권을 토대로 한 MBS가 6조4000억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