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고객·협력사 함께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 참여 고객 8000만 돌파…소아암 어린이 306명에게 새 생명
2015-04-24 00:39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홈플러스가 지난 2012년 3월부터 고객·협력회사·임직원·정부·NGO·의료기관 등과 함께 전개해온 ‘생명 살리기 캠페인’ 참여 누적고객이 8000만을 돌파하면서 306명의 소아암 어린이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고객이 캠페인 상품을 구매하면, 홈플러스와 협력회사가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각각 상품 매출의 1%씩, 최대 2%를 기부하고, 홈플러스 임직원과 정부, 참여 기관·단체가 함께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를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캠페인 시작 후 올해 3월까지 3년간 8350만명이 캠페인 상품을 구매함에 따라 264개 협력사와 홈플러스가 총 71원억의 기금을 마련해 치료가 시급한 소아암 어린이 306명을 지원했다.
특히 고객과 협력회사, 홈플러스 임직원은 물론 국내 최고의 백혈병 소아암 분야 의료진 및 의료 사회사업 전문가, 사회복지 전문가 등이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이룬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앞으로 더 많은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기존 소아암 어린이에서 여성 유방암 환자로 확대한다.
한편 이날 홈플러스 도성환 사장은 본사 경영회의실에서 김진형 남영비비안 대표, 김선혜 고객 등 캠페인 참여 협력회사 및 고객 대표들과 함께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2015년 소아암 치료를 위한 기금 10억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도 사장은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이고, 엄마의 건강은 어린이의 행복을 좌우한다고 생각한다”며 “어린이와 엄마 모두가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데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