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김혜영 의정관 임명…정부수립 이래 첫 여성 의정관
2015-04-23 11:09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정부수립이래 첫 여성 의정관이 탄생했다.
행정자치부는 김혜영(55·일반직 고위공무원)정보공유정책관을 24일자로 의정관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의정관은 △국무회의 운영, 국경일, 국빈 공식환영식 등 정부 의전행사 주관 △국기, 나라문장, 국새 등 국가상징관리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 운영을 총괄하는 자리다.
더불어 행자부 국가기록원에서 기록관리업무를 총괄하는 기록정책부장(개방형직위)에도 정기애(56·여)씨가 24일자로 임용됐다.
행자부 구성원 중 여성은 28%다. 그러나 과장급 이상 간부직원 134명 가운데 여성은 14명으로 9.5%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