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오 논란vs이엽우피소..한국소비자원,내츄럴엔도텍 검찰 고발..'공표 금지 가처분 신청' 대립
2015-04-23 07:57
22일 한국소비자원은 유통 중인 백수오 제품 32개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실제 백수오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은 3개(9.4%)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특히 소비자원은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공급하는 내츄럴엔도텍의 가공 전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전해 충격을 줬다.
이엽우피소는 간독성ㆍ신경 쇠약ㆍ체중감소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국내에서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
소비자원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해당 업체를 검찰에 수사 의뢰한 상태다
반면 내츄럴엔도텍 측은 "소비자원의 검사 방식은 식약처의 공인된 검사 방식을 무시한 것"이라며 "소비자원이 분석한 백수오 샘플은 지난 2월 식약처가 유전자검사를 한 결과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았던 샘플"이라고 주장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13일 법원에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에 대한 '공표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심리는 오는 29일 열린다.
백수오 논란 이엽우피소 한국소비자원 내츄럴엔도텍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수오 논란 이엽우피소 한국소비자원 내츄럴엔도텍,우리나라에서도 먹는걸로 장난치는 업체가 있네요","백수오 논란 이엽우피소 한국소비자원 내츄럴엔도텍,그동안 많이 먹었는데 90%가 가짜라니","백수오 논란 이엽우피소 한국소비자원 내츄럴엔도텍,TV홈쇼핑에서도 팔렸다는데 걱정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