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오 논란]“시중 백수오 제품 진짜 10%도 안돼”식약처,내츄럴엔도텍 재조사vs내츄럴엔도텍,민ㆍ형사소송 제기!
2015-04-22 21:42
백수오와 이엽우피소는 외관상 형태는 유사하나 기원식물과 주요성분 등이 상이하다. 이엽우피소는 간독성ㆍ신경 쇠약ㆍ체중감소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연구보고가 있고, 국내에서 식용근거가 없는 등 식품원료로서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
백수오 논란에 대해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서울서부지방검찰청ㆍ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과 공동으로 시중에 유통 중인 32개 백수오 제품의 원료 진위여부를 조사했다.
백수오 논란에 대해 유전자검사 결과, 32개 중 실제로 백수오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은 3개 제품[9.4%, 백수오가루(한밭식품?자연초), 백수오가루(건우?인차), 백수오가루(감사드림)]에 불과했다.
반면 21개 제품(65.6%)은 백수오 대신 이엽우피소만을 원료로 사용(12개 제품, 37.5%)하거나 백수오와 이엽우피소를 혼합하여 제조(9개 제품, 28.1%)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수오 논란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22일 “백수오 원료를 공급하는 내츄럴엔도텍을 재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수오 논란에 대해 내츄럴엔도텍은 이날 “한국소비자원을 상대로 민사 및 형사 소송을 제기했다”며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에 대한 신빙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제3의 기관에 공동 조사 등을 요청했고 법원에 조사 결과 공표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백수오 논란 내츄럴엔도텍 내츄럴엔도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