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코퍼레이션, 대림I&S 흡수합병 결정
2015-04-22 18:16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대림코퍼레이션은 대림I&S와 합병을 결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를 개최한 대림코퍼레이션은 양사 합병으로 경영 시너지, 재무구조 개선, 신사업 확대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대림코퍼레이션, 대림I&S 각각 1대 4.19이다. 대림코퍼레이션의 신주를 대림I&S 주식과 교환하는 흡수합병 방식이다.
합병은 5월 26일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7월 1일 최종 마무리하는 수순으로 진행된다.
합병 후 대주주 지분율이 바뀌는데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과 이해욱 부회장의 지분율이 각각 60.9%, 32.1%에서 42.7%, 52.3%로 역전된다.
합병의 관건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다.
주식매수청구 협의를 위한 회사의 제시가격은 대림코퍼레이션 1주당 4만1072원, 대림I&S 1주당 17만2263원이다.
주식매수 청구기간은 5월 26일부터 6월 15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