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 욕망=동안 열망? 얼굴 콤플렉스 1위는 '팔자주름'

2015-04-23 19:20

[사진=프렌즈클리닉]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시대에 따라 미의 기준은 바뀐다고 하지만 어려 보이고 젊어 보이는 동안의 외모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은 불변일 것이다.

동안의 조건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동안이라는 칭호를 듣고 싶다면 특히 '주름'을 조심해야 한다. 주름의 유무에 따라 동안인지 아닌지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하지만 누구나 나이가 들고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면 자연적으로 주름이 생기는데 특히 깊고 진한 팔자주름이 도드라져 보이면 제 아무리 이목구비가 또렷하고 피부가 깨끗하더라도 오히려 나이가 들어 보이는 노안으로 보여질 수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팔자주름을 콤플렉스 1순위로 꼽는 여성들이 많은데, 팔자주름을 완화해 보고자 팩이나 주름 개선 화장품 등을 열심히 사용해 보기도 하지만 사실 이러한 방법은 예방의 차원이지 이미 자리 잡은 팔자주름을 없애거나 개선하는 일은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 사실이다. 간혹 리프팅 시술이나 성형 수술을 통해 팔자주름을 개선해 보려고도 하지만 부담스러운 비용, 수술이라는 부담과 긴 회복기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발걸음을 돌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주름 개선을 위해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방법이 바로 '필러'다. 필러는 간단한 주사 시술로 인체에 무해한 피부와 비슷한 성분의 물질을 주입하여 팔자주름과 같은 깊은 주름을 개선하고 얼굴의 볼륨감을 만들어주는 시술이다.

경북 구미 황산동의 압구정프렌즈클리닉의원 신원준 피부과 원장은 "팔자주름은 얼굴 한가운데 위치하고 주름의 깊이가 깊고 진하기 때문에 눈에 쉽게 띌 뿐만 아니라 본래의 나이보다 더 나이가 들어 보이는 경우가 많아 많은 이들의 콤플렉스 1순위로 꼽힌다"며 "팔자주름 개선에 사용되는 필러는 간편한 주사시술이긴 하지만 제품의 종류가 다양하고 제품마다 유지되는 유지기간 등이 달라 숙련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거쳐 본인에게 가장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