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차세대 기술 솔루션 개발 지원 R&D 프로그램 공모전’ 개최

2015-04-22 10:12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록히드마틴은 ‘제2회 대한민국 과학 기술 연구’(RoKST&R) 프로그램의 초록을 공모한다고 발표했다.

RoKST&R 프로그램은 국내 굴지 대학과 연구기관들의 첨단기술 연구로 창조 경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록히드마틴사의 연구개발(R&D) 투자 기금이다.

RoKST&R 프로그램은 록히드마틴 산업 전문가의 밀착 멘토링 기회와 기금을 제공함으로써 엔지니어링 혁신, 기술발전과 체계통합 등 기술집약 분야의 연구원 및 대학생들에게 국가차원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 기회를 제공한다.

록히드마틴 최고 기술 책임자(CTO)인 케오키 잭슨 박사는 “당사는 대학 및 연구기관이 대한민국 미래를 형성하기 위한 아이디어와 혁신을 이끄는 영감의 원천이라고 인지하고 있다”며 “RokST&R 공모전은 미래의 도전과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책 모색을 도모하고 연구가들의 열정을 촉발시킬 것으로 기대하며,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게끔 멘토링과 기금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안서 초록 제출 마감일은 5월 29일까지며, 6월 말경 1차 선정된 팀이 발표될 예정이고 제안서 최종 마감은 8월 14일이다. 2015년 RoKST&R 프로젝트의 최종 우승팀은 록히드마틴 소속 과학자 및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10월안에 발표된다. 공모전에 대한 추가 정보나 접수는 홈페이지 (www.lockheedmartin.com/roksta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oKST&R 공모전은 록히드마틴의 아시아 첫 산학협력 공모전이다. 프로그램의 첫해에는 총 30개의 제안서 중 3개의 우승팀이 채택됐다. 이 팀들은 기술 업데이트, 고고도 플랫폼의 유동해석, 나노유체 연료 액체의 행동 분석 등을 고려해서 보급 평가방식 변화 관련 연간 연구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메릴랜드 주 베데스다에 본부를 두고 있는 록히드마틴은 전 세계에 걸쳐 약 11만2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글로벌 안보전문 회사로서, 첨단 기술시스템, 제품 및 서비스 분야의 연구, 설계, 개발, 제작, 통합, 후속 운영유지 업무를 주로 하고 있다. 2014년 순매출은 456억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