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군산시, 중국 13개 도시와 지속가능 발전방향 모색
2015-04-21 18:09
아주경제 산둥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 = 군산시 중국대표처(대표 윤석열)는 중국 베이하이(北海)시에서 15일~16일까지 제2회 우호도시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우호도시 교류회에는 군산시의 13개 우호도시 외사업무 책임자와 베이하이시 관계자, 군산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군산우호도시 교류회는 군산시와 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내 13개 우호도시와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우호도시간 우호관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했다.
그는 또 “우호도시 교류회가 군산시와 우호도시와의 만남뿐 아니라 13개 우호도시간에도 소통의 장이 되어 도시간 정보교류를 통해 내실 있고 발전된 교류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도록 군산시 중국대표처가 중간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표는 또 “군산문화학당을 통해 군산과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데 노력하겠다. 군산시가 한국내 지자체중 가장 많은 13개 도시와 교류를 하는 도시인 만큼 군산시민들도 중국의 문화를 접하고 공유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날 윤 대표는 새만금 한중 FTA 산업단지를 소개하며 “한중 양국은 지방에 한중 FTA 협력산단을 추진중으로 중국 3개 도시와 한국의 새만금이 논의중이며 앞으로 우호도시의 관심과 협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옌타이(烟台)시, 칭다오(青岛)시, 웨이하이(威海)시, 둥잉(东营)시, 선양(沈阳)시, 롄윈강(连云港)시, 양저우(扬州)시, 쿤산(昆山)시, 쟝인(江阴)시, 푸양(阜阳), 단둥(丹东)시, 베이하이(北海)시, 칭웬(清远)시 13개 도시와 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