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계올림픽, ‘경제U대회’ 배우러 광주 방문

2015-04-21 17:05
재정·문화·교통 등 강원도 공무원 17명 대회 전반 벤치마킹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지원과 준비상황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고영선 강원도 동계올림픽본부 총괄기획과장을 단장으로 한 강원도청 방문단이 21일 1박2일 일정으로 광주시를 방문했다. [사진=광주시]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지원과 준비상황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고영선 강원도 동계올림픽본부 총괄기획과장을 단장으로 한 강원도청 방문단이 21일 1박2일 일정으로 광주시를 방문했다. 

17명으로 구성된 강원도 방문단은 국제기준에 미달하는 경기장만을 신축하고, 재건축 방식 선수촌 건립, 예산 2000여 억원 절감 등 저비용 고효율 경제 대회로 치르는 광주 사례를 배우러 왔다.

광주시는 이날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U대회 준비상황 전반을 설명하고, 해당 실·과 담당자와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 △대회 종합 홍보 △문화행사 개최 및 관광상품 개발 △숙박시설 위생관리 △교통·수송대책 등 분야별로 U대회 준비 노하우를 강원도 측에 전수했다.

방문단은 22일 선수촌과 광주여대 U대회 경기장 등 신설 경기장을 둘러보고 강원도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