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노량진시장 30층 주상복합 본격화… 동작구, 사업시행계획 인가
2015-04-21 14:59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시장이 문을 연 지 50년이 넘어 안전문제가 우려되고 있는 신노량시장의 주상복합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최근 노량진동 307-9번지 일대 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 고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구역은 1997년 시장재개발사업 시행구역으로 선정된 이후 인접지역 편입 및 추진계획 변경 등으로 장기간 지연돼 왔다.
1961년 시장이 개설된 신노량진시장은 건물의 노후화로 시장 기능 상실과 안전상 문제점 등이 제기됐다.
동작구는 이곳이 상업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상 복합건물 신축으로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