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4월 의원회에 개최

2015-04-21 14:51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아산시의회(의장 유기준)는 21일 오전 10시 의장실에서 4월 의원회의를 개최했다.

유기준 의장은 서두 인사에서 “당진평택항 관할결정이 평택시 분할귀속으로 결정됨에 울분을, 지난 1월 구제역 발생 이후 확산되다가 소강상태에 이르러 다행스럽다”며 “두건의 일에 의원들, 집행부, 시민 등의 관심과 활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획예산담당관은 제1회추경을 제179회 임시회(5월11일~5월 20일) 상정 예정으로 지방세, 세외수입 등의 변동분과 보통교부세 감소로 인한 세입 조정과 법적, 의무적 경비, 국도비 보조사업의 변경분을 반영할 계획임을 보고했다.

아산시 고문변호사 선정 심의위원회 위원 추천건은 수도권 소송이 현행 천안과 대전지역 중심으로 고문변호사 4명을 위촉 운영하고 있으나 최근 증가하고 있는 수도권 소송에 대한 수행 및 자문을 위해 수도권 고문변호사 1명을 추가 위촉하는 건으로 선정심의위원에 안장헌 의원이 추천됐다.

자치행정과 당진평택항 매립지 귀속 관련 결과보고 건은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지난 4월13일 심의의결 결과 해상경계선이 무시된 아산시 관할 14783.9㎡(인주면 걸매리 소재 2필지 도로, 제방)가 평택시로 귀속 의결됨에 따라 충남도내 전담 TF팀 구성, 대법원 제소,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 등 최대한의 대응을 한다는 계획임을 보고했다.

이어 천안시 환경에너지사업소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추천 건으로 천안시 환경에너지사업소(소각장) 주민지원협의체 제7기 위원 임기가 4월28일 만료됨에 따라 제8기 위원 중 아산시 주민대표 3명, 시의원 1명 추천 협의건 으로 박성순의원이 추천됐다.

농정과의 농협과 함께하는 지역혁신모델 사업추진건은 지역발전에 대한 농협과 행정의 기능과 역할을 분담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혁신모델구축 시범사업에 송악농협과 인주농협이 추진하며 사업비는 2억2천만원으로 도비9천만원, 시비9천만원, 자부담4천만원이 투입된다.

하수도과의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사업 추진건은 최근 노후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싱크홀)가 빈번히 발생하여 아산시 동지역 70㎞를 금년 12월 까지 총사업비 4억1천만원(국비 287, 도비 37, 시비 86)을 투입하여 정밀조사하기로 했다.

외암민속마을 저잣거리 개장 추진상황건은 외암민속마을 저잣거리를 4월 중 개장하고 운영상의 미비점 및 문제점 등을 보완하여 6월경 정식 개장식을 개최하는 건으로 현재 10개소(식당 4, 전통찻집 1, 전 전문점 1, 분식점 1, 호두과자 1, 한지전시관 1, 농촌체험 및 지역농산물 판매 1)가 입점되어 있으며, 부대행사로 매주 주말 및 공휴일에 퓨전국악, 민요 등 지역예술인 공연과 조선시대 캐릭터 연기 등을 실시한다.

의회 자체 협의사항으로 제179회 임시회는 5월 11일부터 20일 까지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의, 제1회 추경 예산안 심사, 시정질문 및 답변의 건을 처리하고 박성순의원이 제안한 문화관광발전 특별위원회, 안장헌 의원이 제안한 전국체전준비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