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오륙도축제 내달 2~3일 개최

2015-04-21 11:37
'백운포체육공원·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 일원'서 포토트래킹·어린이사생대회 등 다채

 '오륙도축제'가 오는 5월 2~3일 이틀간 백운포체육공원과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열린 오륙도축제 장면. [사진 제공=남구청]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제19회 오륙도축제'가 오는 5월 2~3일 이틀간 백운포체육공원과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KBS개그콘서트 출신 인기 개그맨들이 관객들과 한바탕 난장을 펼치는 오륙도운동회를 마련, 축제의 흥미를 더한다. 또 용호1동 청년회가 매년 주관하던 오륙도사생대회를 올해부터 축제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축제는 첫날인 2일 오후 2시 부산환경공단남부사업소를 출발, 이기대~오륙도 앞~백운포체육공원까지 걷는 ‘오륙도사랑걷기대회(포토트레킹)로 축제의 팡파르를 울린다. 같은 시간 백운포체육공원에서는 변검, 저글링, 버블아트 등 프린지콘서트가 열린다. 오후 6시 개막식에 이어 KNN특집 축하콘서트 공개방송이 화려한 축제의 밤을 밝힌다.

3일은 백운포체육공원에서 전통성년례, 백일장, 나도스타, 오륙도가요제, 현장이벤트, 해군의장대, 군악대 공연, 개그슈퍼스타와 함께하는 오륙도운동회, 개그토크쇼 등이 열린다. 오전 10시~오후 3시에는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에서 오륙도사생대회를 개최해 어린이들이 갈고 닦은 그림솜씨를 겨룬다.

한편 축제기간 먹거리장터 외에 부대행사로 복지박람회, 캘리그라피, 비즈공예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가족매직체험, 생활과학체험 등의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