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광주 '국도 3호선' 6차로 신설도로 23일 개통

2015-04-20 11:00
상습 지정체 해소 및 운행시간 단축 기대
4월 말 열리는 이천 도자기 축제로 조기 개통

23일 개통되는 성남~광주 ‘국도 3호선’ 신설도로의 위치도 [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가 경기도 성남과 광주를 잇는 국도 3호선(14.6㎞) 신설도로 구간을 오는 23일 오후 4시부터 개통 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도 3호선 신설도로는 지난 2012년 지정체 해소가 시급한 2개 구간(10.5㎞)이 먼저 임시 개통 된 바 있으며, 이번에 14.6㎞ 전 구간이 6차로로 전면 개통된다.

국토부는 이번 신설도로 개통으로 갈마터널 구간과 광주시 도심지 구간의 상습 지정체가 해소되고, 기존 국도 3호선 이용 시보다 운행시간이 15분가량(35→20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 간선도로과 관계자는 "해당 구간은 그간 만성적 교통 혼잡 구간으로 이번 신설도로 개통에 따라 교통 지정체 해소와 사고 예방 등 이용객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면서 "4월 말 이천 도자기 축제가 열리는 점을 고려해 개통을 조금 앞당기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신설도로와 이어지는 광주~이천 간의 32.7㎞ 구간도 오는 2017년까지 개통할 계획이다.
 

23일 개통하는 성남~광주 ‘국도 3호선’ 신설도로 대원교차로의 현장전경 [사진=국토교통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