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K-패션·뷰티&문화, 공식 출범

2015-04-19 23:19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글로벌 패션 문화 중심도시인 대구 브랜드 이미지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단법인 K-패션·뷰티&문화가 공식 출범했다.

19일 사단법인 K-패션·뷰티&문화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K-패션·뷰티&문화는 신개념 패션문화마켓 개최 및 지속가능한 섬유패션·문화 ICT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또 국내 섬유·패션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글로벌 네트워킹 플랫폼 구축을 통한 B2B2C 전시·마켓 등을 육성한다.

사단법인 K-패션·뷰티&문화 의장(이사장)에는 곽종걸(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 중구지회 회장·대구아카데미 대표)씨가 선임됐다.

곽종걸 의장은 "침체된 대구 섬유·패션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적인 체계적 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중국, 동남아 등 해외 진출기지를 설립해 한류를 통한 대구 섬유·패션 제품의 수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오준 사단법인 K-패션·뷰티&문화 전략기획실장은 "대형 기획사 및 미디어와 연계한 한류 콘텐츠 제품의 해외진출 뿐만 아니라 패션모델 등 인력의 해외 수출과 함께 브랜드 수출에 교두보를 만드는 한해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사)KFB&C가 주관하는 '2015 대구국제패션문화마켓(구.DIFCF)'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대구시 주최로 오는 10월 9~11일 대구 중구 동성로 및 수성못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