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부르면 달려가는 1000인 배움나루' 운영

2015-04-19 15:45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주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관련 학습강사를 지원하는 '부르면 달려가는 1000인 배움나루'를 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북구청]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주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관련 학습강사를 지원하는 '부르면 달려가는 1000인 배움나루'를 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부르면 달려가는 1000인 배움나루’는 시간 및 거리 제약으로 직접 수업 받으러 가기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원하는 강좌를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서비스다.

학습을 희망하는 주민은 10명 이상 팀을 구성해 2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북구평생학습문화센터 홈페이지(http://edu.bukgu.gwangju.kr/) 배움나루 강좌에서 강사를 신청하면 된다.

강사는 ▲공예, 오카리나 등 문화․예술 분야 ▲미술치료, 학부모 교육 등 인문․교양분야 ▲요가, 우리춤, 방송댄스 등 건강․레포츠 분야 등 131명이 등록돼 있다.

북구는 신청현황에 따라 내달 초 10개 강좌를 선정하고 최대 20시간까지 강사수당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강좌는 내달 중순부터 12월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재료비와 교재비는 학습자가 부담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강좌는 유휴 전문인력을 평생학습 강사로 채용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민에게 맞춤형 평생학습을 제공하는 등 여러 긍정적 효과가 있다"며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르면 달려가는 1000인 배움나루’는 지난해 312명의 주민이 23개 강좌를 신청,학습하는 등 주민중심의 능동적 평생교육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문의 (062)510-1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