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시 종촌동·아름동 대기신호 최소화
2015-04-18 22:04
아주경제 윤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 종촌동‧아름동 왕복 4차로 도로의 교차로 신호를 17일부터 연동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호 연동화는 행복도시 종촌동‧아름동 도로의 신호대기시간을 최소화해 교통 흐름을 좋게 하고 운행편의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신호가 연동화되는 구간은 종촌동과 아름동 내 동서축 5개 가로 및 남북축 2개 가로(총 연장 13km)이며, 연동 신호를 받을 수 있는 기준 속도는 시속 50km 이다.
지금까지 행복도시 내에서는 갈매로와 한누리대로 등 주요 가로의 교차로에만 신호 연동화가 시행 중이었다. 종촌동과 아름동은 이미 공동주택 1만 2,000여세대가 입주했으며, 5,500여세대의 추가 입주도 계획돼 있다.
이에 따라 늘어나는 교통량을 감안해 교통흐름 개선 및 운행편의 향상 등을 위해 연동 신호를 추가로 도입했다.
한편, 신호연동화는 인접한 교차로의 신호 운영에서 통과하는 교통량이 최대가 될 수 있도록 신호기 간의 녹색시간 조절을 연계적으로 수행하는 신호 제어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