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세종시의원, “도시재생사업 때 주민의견 반영”
2015-04-17 19:27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이태환 의원은 17일 오후 2시 조치원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주최로 열린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 주민설명회’ 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 날 주민설명회에서 ▲백기영 영동대 교수가 ‘세종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정재희 홍익대 교수는 ‘세종시 활성화계획’ 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고, 이어서 이우종 가천대학교 도시계획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주재하였으며,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원, 최봉문 한남대 교수, 강인호 한남대 교수, 이충한 조치원읍소재지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 등 5명의 토론자들이 열띤 토론을 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이태환 의원은 “지난 2012년 7월 국가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탄생한 세종시에서 읍면지역과 건설지역 간의 발전 격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벌어지고 있다” 며 “읍면지역, 특히 지역을 지켜야 할 조치원읍의 젊은 세대들이 교육문제, 취업문제 등으로 인해 지역을 떠나고 있어 지역발전이 점점 요원해 지고 있다” 고 지적했다.
이의원은 또 “지역인재를 채용할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하며, 조치원읍을 비롯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을 재생사업 추진 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주민이 주체가 되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세종시만의 독특한 아이템 개발과 전통시장 등 지역자산의 특성을 잘 살리는 등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