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소외지역 고교 방문 대입정보 설명회

2015-04-19 09:00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는 대입정보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교 방문 설명회’를 20일부터 8월말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설명회는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대입설명회, 학생 대상 일대일 상담, 교사 간담회의 형태로 각각 운영한다.

설명회는 전국 300개교에서 실시하고 대입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도서·벽지지역 고교 또는 신설 고교를 우선 대상으로 개최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보소외 지역 30개 고교에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학생 대상으로 일대일 대입상담을 실시할 계획으로 상담은 대교협 상담센터 파견 현직교사와 전문상담위원이 맡는다.

대입정보 취약지역 고교교사 대상 간담회는 상반기 30개 고교, 하반기 20개 고교에서 실시한다.

대입상담센터 파견교사가 고등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지 교사들에게 지역별, 대상별 현장맞춤형 진로진학지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대교협에서 정보소외지역 고등학교를 위한 전용 창구로 개발한 홈페이지(fair.kcue.or.kr)에서 받고 있으며, 해당 지역 교사가 직접 신청하면 된다.

대교협 관계자는 “그동안 한번도 대입 설명회를 받아보지 못한 정보소외지역 고등학교의 신청이 많이 접수되고 있다”며 “서울과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지역에서 접수를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정보소외지역 고교와 학생들을 위한 설명회와 상담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