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월드투어 트레일러 공개…초특급 제작진의 블록버스터급 영상
2015-04-17 15:23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빅뱅이 사상 최대 스케일의 월드투어 계획을 밝힌 가운데 블록버스터급 트레일러 영상을 전격 공개해 화제다.
17일 오후 1시 YG공식블로그(www.yg-life.com)에는 3분 가량 길이의 월드투어 트레일러 영상 ‘BIGBANG - “MADE" TOUR TRAILE’가 게재됐다. 같은 날 오전 포스터를 통해 ‘BIGBANG PRESENTS : MADE’라는 이번 빅뱅의 월드투어와 새로운 앨범 프로젝트명이 밝혀진 데 이어 영화 예고편과 같은 파격적인 영상미가 담긴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트레일러에 사용된 음악은 지드래곤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고 쿠시와 서원진이 작곡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져 이목을 모았다. 영상은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의 배경음악과 함께 흰색 와이셔츠에 검정 수트를 입은 빅뱅 멤버들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선글라스를 쓴 채 여유로운 웃음을 짓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빈티지카를 타고 질주하는 빅뱅의 모습과 총격, 추격전 장면들이 이어지면서 영화 같은 비주얼을 자랑한다.
총 4일동안 캘리포니아 랜캐스터에 위치한 사막과 L.A 다운타운 등 미국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이번 영상에는 헐리우드 내 스튜디오, 유명 건축가 ‘존 로트너’가 건축한 비버리힐즈 골드스타인 레지던스 등 핫플레이스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한편 2016년까지 이어질 이번 월드투어는 약 15개국, 70회의 공연을 통해 전세계 약 1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다. 오는 25, 26일 빅뱅의 신곡이 최초 공개되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포문을 여는 월드투어는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는 물론 미주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국의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