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예방법, 우리아이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2015-04-17 14:16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어른들은 물론 어린이까지 전연령에 걸쳐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엔 증상도 더욱 심해진다. 안구건조는 눈물이 부족해서 눈이 뻑뻑한 느낌을 자주느낀다면 한번쯤 의심해 볼 만 하다.
요즈음 마트나 식당 등을 둘러보면 스마트폰으로 영상물을 보고 있는 아이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스마트폰이 아이들의 눈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알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을 꺼내는 부모님들의 마음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아니다. 3~6세는 성장과 함께 시력도 같이 발달하는 시기인데, 이 시기의 눈 관리가 평생의 시력을 좌우할 수 있으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면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까?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
특히, 비타민 A,B,C에는 성장기 어린이 눈에 좋은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다.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안토시아닌은 붉은색의 빛을 감지하는 단백질인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하고 망막 손상을 방지한다. 그러면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음식은 뭐가 있을까? 대표적인 식품이 블루베리다.
블루베리는 뉴욕 타임스지가 선정한 슈퍼푸드로 알려져 있다. 블루베리에는 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블루베리의 진한 보라색은 안토시아닌 색소에 의한 것으로, 시력 저하를 막고 눈의 기능을 좋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