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친환경 방역소독 본격 착수
2015-04-17 10:11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전염병 예방과 해충 구제를 위한 방역소독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방역소독을 위해 지난달 10일 전문방역소독업체와 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며, 방역소독은 오는 10월까지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소독에 사용하는 살충제에 경유나 확산제 같은 환경유해물질을 첨가하지 않는 ‘친환경’ 연무소독으로 전면 실시된다.
이밖에도 시는 위례강변길 산책로 등에 해충 유인 살충기를 확대 설치·가동하는 등 친환경 방제 체제를 지속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방역기동반을 특별 편성해 모기 유충 주요 서식지인 공동주택 등의 정화조에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유충박멸을 위한 관내 웅덩이, 습지 등 전수조사도 곧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