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 '본격화'
2015-04-17 09:54
주관 금융기관 PF대출 승인, 8월 착공…토지보상 급물살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은 학의동 560번지 일원 95만 4,979㎡(약29만평)의 부지에 4,080세대의 명품주거단지(단독·공동주택)와 시의 부족한 자족기능을 보완 할 롯데 복합쇼핑몰, 업무 및 의료시설 등을 조성하는 시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시와 도시공사는 지난 15일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과 관련해 2개의 금융기관이 내부 투자심의를 열고, PF대출에 대해 의결·승인했다고 밝혔다.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은 지난 2014년 4월 토지 등 감정평가 진행을 위한 보상계획 공고 이후 PF대출 약정체결이 지연되면서 토지보상 등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사업시행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건설사 컨소시엄의 공동주택용지 매입, 롯데쇼핑 사업부지 매입 확약, 롯데건설의 부지조성공사 책임준공, 금융기관 PF대출 승인 등이 연이어 이뤄지면서 장기간 표류돼 침체돼온 사업이 활기를 띠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