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H.O.T. 팬클럽 출신, 종교가 H.O.T.였다”

2015-04-17 08:17

[사진=KBS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16일 JTBC ‘썰전’에 출연한 오정연 아나운서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오정연은 지난해 7월 KBS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 가수 문희준, 천명훈, 은지원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오정연은 “과거 H.O.T 팬클럽이었다”며 “콘서트, 방송 녹화는 물론 애장품까지 모은 H.O.T. 광신도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H.O.T관련 출판물을 공개하며 “당시 종교가 없었는데 H.O.T.교 신도였다. 이사를 어릴 때부터 자주 다녔는데 아직도 안 버리고 있다”고 말해 팬임을 증명했다.

좋아했던 H.O.T. 멤버를 묻자 오정연은 “강타 오빠”라고 답해 함께 출연한 문희준을 실망시켰다.

한편 오정연은 ‘썰전’에서 프리선언을 하게 된 이유 등을 밝히며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