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천마초교 후문 앞 회전교차로 설치 '착공'

2015-04-16 13:23

[사진=남양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화도읍 천마초등학교 후문 앞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착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곳은 3지 신호교차로로 운영중이지만 교차로와 이면도로가 인접, 실제로 5지형 교차로로 운영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또 공사가 한창인 천마산역 진입도로가 6지형 교차로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교통량 증가로 인한 교통지체와 안전사고가 예상되고 있다.

시는 천마초교 후문 교차로에 회전교차로를 도입하고, 등하교 시간대에는 신호등을 함께 운영해 어린이 횡단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오는 9월까지 완공한다는 목표다.
김동완 시 교통도로국장은 "지난해 구화도파출소 앞 회전교차로 설치로 교통소통, 교통안전 효과가 높아 주민들의 호응이 좋았다"며 "천마초교 회전교차로 설치가 완료되면 운전자, 보행자의 교통안전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