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ACI 출범…감사위원회 역할정립 지원
2015-04-16 10:25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삼정KPMG는 오는 20일 감사위원회의 올바른 역할정립 및 활성화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ACI(Audit Committee Institute)를 출범한다고 16일 밝혔다.
ACI는 기업 및 기관의 감사위원회와 이사회를 비롯한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위험관리, 기업전략, 재무보고, 감사품질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에 출범하는 삼정KPMG ACI 역시 공인회계사, 변호사, 경제분석 전문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감사위원회의 효과적인 운영과 대응전략에 대해 실질적인 정보 및 자문업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정KPMG ACI 리더인 김유경 상무는 “현재 최근 사업연도 말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인 상장사의 경우 감사위원회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며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기업의 부정사례 등으로 인해 투명한 기업지배구조의 정착이 요구되고 있어 감사위원회의 올바른 역할정립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정KPMG는 오는 6월 중 국내 감사위원회의 현황 및 전략 진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