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유효슈팅 2개 모두 득점연결한 일등공신 콰레스마 “최고 선수 증명해 냈다!”

2015-04-16 08:57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유효슈팅 2개 모두 득점연결한 일등공신 콰레스마 “최고 선수 증명해 냈다!”…유효슈팅 2개 모두 득점연결한 일등공신 콰레스마 “최고 선수 증명해 냈다!”

FC 포르투가 멀티골을 터트린 히카르두 콰레스마의 활약에 힘입어 안방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격파했다.

포르투는 16일 뮌헨과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콰레스마의 멀티골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콰레스마로 침착하게 2골을 터트리며 포루투의 승리를 이끌었다.

포르투는 유리한 입장에서 원정 경기를 펼치게 됐지만 부상자가 많은 바이에른 뮌헨은 제대로 힘써보지 못했다.

포르투는 크리스티안 테요가 햄스트링 부상, 수비수 이반 마르카노 경고로 결장했고, 뮌헨은 아르연 로번, 프랭크 리베리,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하비 마르티네스, 메흐디 베나티아, 다비드 알라바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전반 시작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 잭슨 마르티네즈가 노이어 골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콰레스마가 가볍게 마무리했다.

또 포르투는 전반 10분 콰레스마가 단테의 볼 처리 미숙을 틈타 문전 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연이어 실점한 뮌헨은 티아고가 전반 28분 만회골을 터트리며 반전에 나섰다.

공세의 수위를 다시 높인 포르투는 후반 20분 노이어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한 잭슨 마르티네즈는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뮌헨에게 충격타를 전했다.

뮌헨은 막판 공세를 시도했지만 이렇다 할 결실을 맺지 못했고 포르투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날 2골을 폭발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히카르두 콰레스마가 MOM로 선정됐고 유효슈팅 2개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한 콰레스마는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했다.
 

[영상=FootGoalHDTV2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