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무결점 신청사 이전을 위한 특별한 기행 떠나

2015-04-16 22:00
안전행정국 직원, 15~17일까지 전략프로젝트 현장교육

경북도 안전행정국 직원 30명이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이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고자 현장교육에 나섰다.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안전행정국 직원 30명이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이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고자 현장교육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유성근 정보통신과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현장교육단은 신청사 이전을 위한 분야별 실무담당자급으로 구성됐다.

현장교육단은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과 경북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도로공사, 충남도청, 정부세종청사 등 4개 기관을 방문해 이전과정에서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신청사 이전의 최첨병에 선 안전행정국 직원들은 이번 현장교육에서 △신청사 이전 초기 시설 및 주차관리 정상화 방안 △이전 직원에 대한 후생복리 등 사기앙양 방안과 신도시로의 이주 촉진방안 △기록물관리 및 보전대책 △신청사 이전과정에서의 안전대책 △통합방재센터 운영 등 시설물의 통합적 관리사례 등을 현장방문을 통해 문제점 분석과 개선책을 발굴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9월 30일 기준 직원 13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신도시 등 안동·예천지역으로 이주계획이 있는 직원이 870명(63%), 이주 불가한 직원이 520명(37%)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병환 도 안전행정국장은 “신도청 이전은 단순한 청사의 이전을 넘어 경북의 역사와 전통, 혼이 이전하는 큰 의미가 있다”며 “신도청 이전과정에서 무결점 청사 이전이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